아스날 2-0 첼시
런던의 가장 큰 두 구단 간의 경기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아스날과 첼시 간의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런던 최고의 구단이라는 권위를 내세우기 위한 것이었을 뿐 아니라 6승점은 최종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었다. 경기는 내내 위태로웠고, 우나이 에메리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이기기 위한 최고의 선수들을 내보냈다.
하지만 아스날이 첼시에 2-0으로 이기면서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첼시의 어떤 선수들도 튼튼한 수비력을 보이지 못했으며, 아스날이 3승점을 얻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메수트 외질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아스날과 첼시 팬들 모두에게 큰 프리미어리그 2019 뉴스였다. 그 누구도 매주 35만 파운드를 받는 선수가 후보 선수로 남아있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에메리 감독에게는 모든 것이 잘 풀린 듯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속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으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가려 했다. 첼시는 초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들에게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은 계속해서 이들을 괴롭혔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과 아스날 공격수들이 먼저 상대 수비진에 득점을 시도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정밀한 크로스로 수비진을 흔들었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스타 오바메양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스날은 계속해서 첼시의 골문을 두드렸고, 수비진이 할 수 있는 전부는 공을 골대에서 최대한 멀리 걷어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공격력 부족은 결국 홈 팀의 득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라니트 샤카는 14분만에 엑토르 베예린에게 짧은 코너킥을 보냈고, 이 스페인 출신 선수는 지체 없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라카제트는 그를 마크하는 수비수를 떨쳐내고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지나치는 세밀한 각도의 슛을 날렸다. 에미레이트 경기장이 온통 축제 분위기였고, 오직 첼시만이 얼어붙어 있었다.
시즌 초반 경기부터 첼시가 좋은 공격력을 보이지는 못했기에 창의적인 득점 경로가 이미 고갈되었다고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페드로는 전반 18분에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슛을 날리며 아스날을 위협했다.
아스날이 데드볼 상황에서 찬스를 맞으면서 경기는 완전히 끝나버린 듯했다. 소크라티스는 왼쪽에서 공격을 이어갔고 코너킥 선언을 받았다. 코너킥은 로랑 코시엘니에게 띄워져 갔고, 그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물리치고 달려갔다. 그는 몸을 틀어 오른쪽 모서리로 향하는 헤딩슛을 날렸다.
런던 스타디움에서의 놀라운 결과로 좌절한 아스날의 모습은 그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한편 첼시는 다시 효과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곤살로 이과인의 임대가 확정되기를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을 것이다.
첼시는 윌리안이 코너킥을 받았을 때 전반전을 득점으로 마무리할 기회를 얻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아스날의 수비 위로 뛰어올라 골대를 향해 헤딩을 날렸다. 불행히도, 이 공은 왼쪽 골대 옆을 스쳐 지나갔다.
아스날이 후반전에 수비진을 보강하면서 전반전의 이 득점 시도가 첼시에게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들은 어떻게든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10명의 아스날 선수들이 골문 앞을 틀어막고 있어, 득점을 올릴 수가 없었다.
전문가들 중 일부는 이번 경기가 양 팀의 공격진들 간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첼시가 상대 진영에서 멋진 공격력을 보이며 위협하지 못한다면 이들의 효과적인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주요 지표
첼시는 64%의 점유율을 보이며 더 오래 공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졌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보인 13개의 슈팅 중 단 한 개만이 유효 슈팅이었다. 한편, 아스날은 낮은 점유율을 보이면서도 같은 횟수의 슈팅을 날리는 동안 5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2019년에 들어 점차 첼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1월 3일부터 있었던 모든 경기에서 승리와 무승부/패배를 번갈아 가며 했는데, 이 결과는 이들에게 있어 가장 걱정스러운 결과이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일정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무엇을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과인이 스탬포드 브릿지에 오는 것은 이들이 직면한 문제 일부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유벤투스 공격수와의 계약은 주중에 마무리될 것이고, 그는 AFC 본머스를 상대로 첫 출전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경기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2019 배당률 역시 이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스날은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고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으며, 아스날에게 힘든 상대가 될 것이다. SBOBET은 이 경기에 큰 관심을 갖고 볼 것이며, 이처럼 폭발적인 경기에 양질의 예측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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