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빌라가 고공행진 중인 에버턴을 추락시킬 수 있을까?

아스톤 빌라 vs 에버턴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에버턴은 토요일 미들랜즈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는데, 이들은 리그 초반 선두와의 보폭을 맞추기 위해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구디슨 파크의 불안한 자리에 오른 최근의 거물 감독이며, 리버풀에서 사랑을 받은 그를 영입하는 것은 무모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라파는 머지사이드에서 성과를 내는 것을 좋아하며, 새 팀이 부임 이후 첫 4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10승점을 거두면서 순조롭게 정착했다.

다음 경기에서 에버턴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를 잃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하지만 딘 스미스 감독은 그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많은 지출을 했다.

빌라의 성적은 오락가락하면서 시작했는데, 이들은 지난 시즌 마무리한 순위보다 1순위 낮은 12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이들은 강등 불안에서 확실히 벗어나기 위해 승점을 따내려 할 것이다.

홈 어드밴티지가 모든 것을 공평하게 만들면서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인데, 빌라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에버턴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쟁점

그릴리쉬가 없는 아스톤 빌라는 어떨까?

딘 스미스 감독은 빌라 파크에서 그의 팀을 다시 탄생시키려 하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잭 그릴리쉬가 없는 상황에서 이는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이 잉글랜드 스타가 없었다면 빌라는 분명 2020년에 강등되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아마 2021년에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정신없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로 그릴리쉬가 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미스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암적색과 푸른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었던 레전드 선수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한 선수가 아니라 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네 명을 새로 영입했다. 가장 인상적인 계약은 공격수 대니 잉스의 영입이었는데, 그는 이미 2골을 기록했다.

그릴리쉬가 빌라에 미친 영향력처럼 잉스 역시 그의 전 소속팀 사우샘프턴에 그랬는데, 그의 골이 없었다면 똑같이 곤경에 처했을 것이며 이번 시즌에도 고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잉스는 사우샘프턴에서 67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최고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부상은 번리와 리버풀에서 그의 유망한 선수 생활을 방해했다.

노리치에서 새로 영입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는 그릴리쉬가 보였던 까다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전 빌라 소속이었던 애슐리 영이 인테르 밀란에서 복귀한 것은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빠른 윙어 레온 베일리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영입했으며, 그는 그릴리쉬가 빠진 상황 속 빌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존 맥긴과 마찬가지로 팬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 수 있다.

인상적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와 장신 수비수 타이론 밍스의 조합에 더해진다면 스타 선수가 떠나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확실하게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강등당할 것이라는 SBOTOP 배당이 11.00을 보이는 상황에서 빌라는 문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이들은 시즌 초반에 복합적인 성적을 거두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1~2승점을 적게 얻었다. 이들은 새로 승격한 왓포드를 상대로 3-2로 패하며 시작했고, 이후 뉴캐슬에 2-0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는 새로 승격한 브렌트포드에 무승부를 거두었다. 지난 번 첼시에게 3-0으로 패한 것만이 예상한 결과였다.

에버턴은 칼버트 르윈이 결장한다

에버턴은 스타 공격수인 도미닉 칼버트 르윈 없이 경기를 치르겠지만, 이들은 월요일 밤 번리 전을 훌륭하게 치렀다. 한 시간 동안 압도당하고 번리에게 한 골 차이로 뒤쳐졌지만, 에버턴은 6분이라는 시간 동안 세 골을 몰아치면서 활력을 되찾았다.

에버턴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또 한 번의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거두려 한다 —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번리 전에서 에버턴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마이클 킨의 득점은 경기를 바꾸었고,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믿을 수 없는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데마라이 그레이가 멋진 마무리로 3-1의 점수를 만들면서 번리는 계속해서 고전했다. 이는 그레이의 시즌 세 번째 골이었으며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뒤 잘 영입한 선수인 듯 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으로 뽑았지만, 번리 전에서 에버턴이 보인 선풍적인 후반전은 프리미어리그 2021 하이라이트에서 즐길 수 있을 만했고, 리그 전체 팀에게 공격적 위협을 가할 수 있었다. 압둘라예 두쿠레는 세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을 인상적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현재 10승점으로 선두 4팀에 속해 있지만,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에버턴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251.00으로 매우 높은 배당을 보이고 있다. 이는 웨스트햄과 아스널이 151.00으로 낮은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