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첫 시즌에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일을 해 왔다.
이들은 최근에 우승 후보인 맨체스터 시티에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왔지만 이들은 또한 이적 기간 동안 선수단에 큰 투자를 해 왔다.
리즈는 여름 동안 1억 유로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는 유럽 전역에서 가장 높은 비용이었는데, 그로 인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선수들을 제공받았다.
SBOTOP은 리즈의 모든 주요 계약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이들이 어떻게 남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동안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다.
엘데르 코스타, 잭 해리슨, 일란 메슬리어
여름 동안 리즈가 처음으로 한 일은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한 세 선수인 골키퍼 일란 메슬리어, 윙어 엘데르 코스타, 잭 해리슨을 영입하는 것이었고, 이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은 메슬리어(로리앙에서 650만 유로), 코스타(울버햄튼에서 1770만 유로)와 영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계약을 체결해 두 시즌을 치른 해리슨은 또 한 번 임대 계약으로 돌아왔다.
26세의 코스타는 시즌 초반에 프리미어리그 2020 하이라이트의 주인공이 되어 가며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작년 챔피언십에서 40번 출전해서 단 4골만을 기록한 이후 이미 4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 23세의 해리슨 역시 3번의 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20세의 메슬리어는 골문 앞을 견고하게 지켰다. 그는 특히 리즈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둘 때 인상적인 활약을 했는데, 당시 그는 뛰어난 선방을 몇 개 만들어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 세 명과 리즈는 좋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로 많은 공헌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 모레노와 로빈 코흐
8월 말 리즈는 중앙 공격수 로드리고를 발렌시아에서, 센터백 로빈 코흐를 프라이부르크에서 데려왔다.
리즈는 로드리고와 3천만 유로에 계약하며 팀의 이적 기록을 경신 했다. 이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는 발렌시아에서 220경기에 출전해 59골을 넣으며 많은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경기를 연계시켜 나갈 수 있는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선수이기에 리즈의 시스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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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는 현재까지 단 한 번 선발 출전했는데, 패트릭 뱀포드가 단독 공격수로 선호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스페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데,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2020 배당을 뒤집고 맨시티에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가 비엘사 감독의 시스템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음에 따라 최고의 활약을 보일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리즈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 중 시즌 초반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코흐 역시 마찬가지일 수 있다. 이 24세의 독일 선수는 리버풀과의 데뷔전에서 단 몇 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으며, 풀럼과의 다음 경기에서도 또 하나를 허용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그리고 가끔은 수비형 미드필더)하고 코흐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에 있다. 그는 공을 편안하게 간수하고 좋은 패스를 보낸다. 리즈는 후방에서 빌드업을 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코흐가 적절한 이유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날수록 수비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디에고 요렌테와 하피냐
만약 코흐가 발전되지 않는다면 디에고 요렌테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수도 있다. 이 스페인 출신의 센터백은 레알 소시아다드에 리즈가 2천만 유로를 지불하게 했으며, 9월 말에 합류했다.
요렌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며 좋은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코흐와 비슷한 유형의 센터백이다. 그는 또한 공중에서 강력하며 실수가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아직 리즈에서의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그는 분명 좋은 첫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
리즈는 또한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미드필더를 강화하려 했다.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미카엘 퀴장스의 이적 계약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중에 이 독일 선수의 왼발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자 이적은 취소되었다.
리즈는 우디네세의 호드리고 데 파울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지만 이들은 대신 렌의 윙어 하피냐로 시선을 돌렸는데, 그는 1700만 유로에 영입되며 마감일의 마지막 계약이 되었다.
이 23세의 브라질 선수는 리그 1에서 좋은 1시즌을 보냈는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끈질기게 드리블을 하며 수비수들을 끌고가는 것을 좋아하며, 코스타와 해리슨 뒤에서 윙어들에게 꼭 필요했던 깊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리즈는 이제 막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지만, 이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인 모습은 잔류를 위한 계획이 있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많은 새로운 영입 선수들 덕분에 비엘사 감독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훨씬 강력한 선수단을 보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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