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지만 어느새 월드컵 2022가 다가왔고 G조는 지켜볼 만할 것이다.
‘죽음의 조’는 아니지만 꽤 균형이 잘 잡힌 팀으로 볼 수 있는데,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 스위스(14위), 세르비아(25위),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약체 팀인 카메룬(38위)이 속해 있다.
사실 브라질 외의 팀이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많은 월드컵 하이라이트가 나올 것이며 12월 2일에 열리는 세르비아와 스위스 간의 경기는 어떤 팀이 2위를 차지하고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유로 2020 준결승에 진출할 뻔했던 스위스가 앞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들은 당시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를 꺾었으며, 4년 전 러시아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눌렀다.
여전히 브라질은 SBOTOP 월드컵 배당에서 볼 수 있듯 우승후보 중 하나이며, 브라질은 11월 24일 세르비아와 개막전을 치를 때까지는 이미 1년 이상 출전 자격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다.

세르비아와 스위스는 며칠 뒤에 맞붙으며, 올해 3월이 되어서야 카메룬은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출전권을 확보했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국가들이 결정되었다.
그 잊을 수 없는 밤에 알제리의 절망은 118분이 될 때까지도 확실한 것 같았는데, 이때 수비를 받지 않던 토우바가 라치드 게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득점하면서 안드레 오나나는 결국 지고 말았으며 승부차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알제리는 꿈나라에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는데, 추가시간 3분에 칼 토코 에캄비는 극적인 원정 득점으로 카메룬에 승리를 안겼다. 알제리에게는 고통, 카메룬에게는 짜릿한 순간이었다.
여러 면에서 선수였던 리고베르 송 감독이 이끄는 카메룬은 이제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고 토너먼트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추가적인 성과가 될 것이다.
사실 플레이오프에서 카메룬은 전반적으로 알제리에 압도되었지만 이들은 코트디부아르가 속한 힘든 조를 통과해 여기가지 올랐기에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카메룬은 1990년 이후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빈센트 아부바카르의 득점에 크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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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선수였던 드라강 스토이코비치가 이끄는 세르비아는 두산 타디치, 알락센다르 미트로비치, 루카 요비치와 같은 공격적 재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8번의 예선에서 무실점은 단 한 번이었고 최근 월드컵에서는 수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반면 이제 무라트 야킨이 이끄는 스위스는 견고하지만 브릴 엠볼로에게 과하게 의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초점은 브라질에 맞춰져 있으며, 월드컵에서 남미가 유럽 외 국가의 우승을 가져온 지는 20년이 되었다.
CONMEBOL 예선에서 무패한 것은 좋은 성과였으며, 팀 수준에서 브라질 코치진의 퇴행적 본능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지만 티테 감독은 대부분의 감독들보다 개방적이고 인상적인 감독이다.
하지만 경고 한 마디. 최근 월드컵이자 2018년 벨기에를 상대한 흥미진진한 8강전에서 탈락한 것은 네이마르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을 상기시켰는데, 그가 소속된 팀은 모두 그를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큰 중요성을 가지는 선수다. 이는 벨기에가 보여준 것처럼 쉽게 이들을 저지할 수 있게 한다. 몇 주 전, 그는 대한민국에 5-1 압승을 거둔 친선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으면서 73득점에 이르렀는데, 이는 펠레(77골)에 이어 2위 기록이며 호날두(62골), 로마리오(56골) 등 천재들을 앞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 세 선수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30세의 나이에 월드컵 외에서는 바뀔 것 같지 않기에 카타르 월드컵은 네이마르에게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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